화성 제약공장 화재, 실종된 20대 1명 사망..1층 인근서 발견

김용현 2022. 9. 30.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오후 경기 화성의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해 큰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지점 부근 2~3층으로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고 내부에 아세톤과 톨루엔 등 위험물질 등이 많아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상 4명·경상 10명 등 부상자도 14명
3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경기 화성의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로 인해 큰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제약단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수십건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2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앞서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로, 오후 4시10분쯤 건물 1층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밖에도 중상 4명, 경상 10명 등 14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고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2시40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741㎡이며 발화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지점 부근 2~3층으로 중심으로 불길이 거세고 내부에 아세톤과 톨루엔 등 위험물질 등이 많아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