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HiVE사업 통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명문화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사업)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달서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HiVE 사업에 선정됐다.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HiVE 사업 수행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는 매년 15억원 내외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45억원 규모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과제 수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계명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은 크게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과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제조기술 과정(15명) △국제 커피 아카데미 과정(20명) △온라인 마케팅 과정(15명)을 개설했으며, 교육대상은 관련분야 재직자, 신중장년, 재취업희망자, 달서구 주민 등이다.
또한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웰빙 지도사 과정(노인통합미술지도사 2급, 15명) △힐링 요리‧원예 심리 지도사 과정(아동요리지도사 1급, 2개반 총 35명)을 개설했으며, 교육대상은 달서구 주민, 신중장년, 재취업자, 경력단절여성 등이다.
교육기간은 9월 17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평일과 주말반 나눠 주 1회 3시간씩 총 15주(45시간)이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통해 각 과정별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최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진 HiVE 사업단장은 “HiVE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추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운영으로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 특화분야 학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계과, 의료기기과,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에서 HiVE 사업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HiVE 사업반 입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기준 충족시 전학기 등록금 50~100%를 감면해주는 특별 장학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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