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톡-마이프차, 상권 분석 빅데이터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나건웅 2022. 9. 30. 16: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톡 '예비타당성 검토보고서'에 마이프차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중인 마이프랜차이즈와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 '창톡'을 운영하는 창업직썰이 상권 분석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 오른쪽은 노승욱 창업직썰 대표. (창업직썰 제공)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와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 ‘창톡’을 운영하는 창업직썰이 지난 9월 28일 상권 분석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이프랜차이즈와 창업직썰은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그 시작으로 ‘창톡’ 서비스의 ‘예타보고서(예비타당성 검토보고서)’에 마이프차 상권 정보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창톡’의 ‘예타보고서’는 예비 자영업자가 창업을 준비 중인 아이템·입지·창업비용 등을 입력하면, 해당 상권에서 해당 아이템으로 장사를 해본 선배 자영업자들이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마이프차의 상권 분석 빅데이터를 가미, 정성적 조언과 정량적 분석이 접목된 ‘개인 맞춤형 창업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제공한다. 선배 자영업자와 상권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음으로써, 예비 창업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확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마이프차’와 ‘창톡’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자영업자·예비 창업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창업직썰은 전국의 업종별, 지역별 주요 장사 고수를 섭외, 예비·초보 자영업자들이 전화, 방문,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 컨설팅 매칭 서비스 ‘창톡’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동명의 자영업 트렌드 전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창업직썰은 프랜차이즈 대표,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등 국내외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장사 고수’ 수백 명을 인터뷰하며 이들의 장사 노하우를 전해왔다. ‘창톡’은 10월에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한상훈 전 청와대 셰프, 최유강 코자차(미슐랭 1스타) 대표, 한만익 청년다방 대표, 장사 권프로, 장사만세 등 전국 장사 고수들과 예비·초보 자영업자 간 컨설팅을 연결할 예정이다.

2019년 10월 설립한 마이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플랫폼 ‘마이프차’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마이프차가 제공하는 ‘상권 분석’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상권 추천과 전략적 출점지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화 지도 서비스로 각광받는다. 2022년 9월 기준 마이프차는 1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프차 파트너 브랜드는 총 2700여개, 누적된 창업 정보 조회 건수는 68만건, 누적 창업 문의는 약 7830건에 달한다.

노승욱 창업직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예비·초보 자영업자들이 ‘창톡’을 통해 동종 업계에서 성공 경험이 있는 선배 자영업자에게 장사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창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마이프랜차이즈와 함께 외식업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10년 넘게 경제지 기자로 자영업 시장을 취재하며 자영업자들의 성공 창업과 운영을 돕고 있는 ‘창업직썰’ 노승욱 대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확하고 성공 확률 높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이프차의 상권 정보 빅데이터를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건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