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피아자' MLB 전체 1위 유망주..'빅매치' 앞둔 메츠 콜업

배중현 2022. 9.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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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시간) 빅리그 콜업 예정인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게티이미지

거물급 유망주가 빅리그 콜업을 눈앞에 뒀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31일부터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3연전에 앞서 포수 유망주 프란시스코 알바레스(21)를 빅리그로 올릴 계획이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 메츠는 2위 애틀랜타와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지구 1위 향방이 갈릴 수 있다. 일찌감치 '빅매치'로 평가받았는데 알바레스까지 콜업해 총력전에 대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알바레스는 2017년 8월 계약금 270만 달러(39억원)를 받고 메츠에 입단했다. 이후 차근차근 마이너리그 레벨을 밟았다. 올 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12경기를 소화, 타율 0.260 27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511)과 출루율(0.374)을 합친 OPS가 0.885로 준수하다. '제2의 마이크 피아자'라는 극찬 속에 MLB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 톱100에서 1위로 뽑혔다. 피아자는 빅리그 통산 427홈런을 때려낸 '포수 레전드'다.

당초 알바레스는 좀 더 이른 시점에 빅리그에 올라올 수 있었다. 하지만 9월 경미한 발목 부상을 겪으면서 시간이 필요했다. MLB닷컴은 '알바레스가 수술을 거부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재개했다. 마지막 12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타율 0.395, 출루율 0.519, 장타율 0.65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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