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꿀잠 책임진 '청자베개' 체험 프로그램 .. 울산박물관, '고려 바다의 비밀 특별기획전' 연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박물관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한글날 제외)에 '고려 시대 꿀잠을 책임진 청자 베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고려 바다의 비밀-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많은 고려청자 가운데 청자 베개를 주인공으로 했다"며 "특색 있는 유물이 많이 전시돼 있는 만큼 유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박물관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한글날 제외)에 ‘고려 시대 꿀잠을 책임진 청자 베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일 3회 1시간씩,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울주 연자도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 베개 모양의 종이풍선을 색칠해 보는 체험이다.
청자 베개는 낮잠용 혹은 여름용 베개로, 같은 모양과 형태가 거의 없어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진 고급품으로 알려져 있다.
청자 베개는 신안선에서도 출토됐으며, 울산박물관의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주 연자도 유적의 청자 베개와 진도 명량해역 출토 청자 베개를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 내 울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배포하는 청자 베개 교구재를 받아, 체험 공간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거나,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체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고려 바다의 비밀-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많은 고려청자 가운데 청자 베개를 주인공으로 했다”며 “특색 있는 유물이 많이 전시돼 있는 만큼 유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특별기획전 연계 행사를 비롯해, 울산박물관 대학(제22기), 열린 역사문화 강좌, 전통문화체험교실(제21기), 답사, 큐레이터와의 대화,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한국산 쓰지 말자"…K방산 우호 분위기 달라졌다 - 아시아경제
- "홀인원 했는데 왜 200만원 안줘요?"…소비자피해 9.4배 급증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와 할매맛이다, 강은 똥물이네"…지역 비하 발언 논란 휩싸인 피식대학 - 아시아경제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도요타 팔고 사야겠네"…도둑이 증명한 현대차 내구성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