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연구소와 업무 협약
한국에너지공대가 9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회 한·독 수소컨퍼런스에서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 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FIP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해외 대학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비롯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15개의 연구 플랫폼이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기술에 대해 원천 기술 개발부터 기술의 최종 상용화까지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그린 수소 생산, 저장, 운송 기술 연구를 위한 소규모 연구 설비인 Lab-scale 설비의 공동 구축, △상용화 검증을 위한 Pilot-scale 플랜트 구축, △독일 및 한국 내 현지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등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수소 전주기 연구와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는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통해 수소에너지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개발하고,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파급력 있는 연구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총재 Neugebauer 박사는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통해 한국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미래 에너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께 협력하여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의 총괄 책임이자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는 "세계 최초 켄텍·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는 수소의 전주기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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