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 양조위·'아바타: 물의길'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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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홍콩 배우 양조위의 방한부터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까지,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 양조위, 18년 만에 찾는 부산6편 상영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 인물 중 한 명은 홍콩 배우 양조위다.
영화 '브로커'로 최근 국내 관객들을 만났던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일본의 스타 배우 카세 료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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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공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홍콩 배우 양조위의 방한부터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까지,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개막작 '바람의 향기'부터 폐막작 '한 남자'가 상영될 때까지 71개국에서 온 243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축소돼 진행됐던 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과 게스트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양조위, 18년 만에 찾는 부산…6편 상영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 인물 중 한 명은 홍콩 배우 양조위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게 된 양조위는 개막식에 맞춰 영화제를 찾는다.
양조위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 6편을 선정했다.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이 상영되며, 야외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도 직접 소통한다. 지난 2004년 개막작 '2046'으로 영화제를 방문한 지 18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게 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브로커'로 최근 국내 관객들을 만났던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일본의 스타 배우 카세 료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이 외에 배우 이영애, 하정우, 강동원 등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자신의 작품, 연기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도 진행된다.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공개
올해 연말 개봉 예정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도 공개된다.
지난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바타'의 후속작으로, 무려 13년 만에 공개되는 '아바타: 물의 길' 맛보기 영상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었다.
프로듀서인 존 랜도가 내한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화상을 통해 존 랜도와 함께 관객들과 만난다.
해외의 주요 영화제들을 사로잡은 작품들도 미리 만날 수 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을 비롯해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알카라스의 여름'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미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우타마, 우리집'과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은 '룰 34'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 이준익 감독 '욘더'→'몸값'까지, OTT 작품도 대거 상영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지옥'을 비롯해 한소희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마이 네임' 등 넷플릭스 시리즈에 문을 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더욱 확대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설, 3편의 OTT 작품을 소개했던 '온스크린' 섹션에 올해는 9편이 소개된다.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인 '욘더'를 비롯해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값'을 시르즈화 한 '몸값' 등 티빙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 전여빈, 나나가 주연으로 나선 노덕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와 정지우 감독의 '썸바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엑소더스' 등도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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