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 양조위·'아바타: 물의길' 등 '풍성'

장수정 2022. 9. 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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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홍콩 배우 양조위의 방한부터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까지,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 양조위, 18년 만에 찾는 부산6편 상영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 인물 중 한 명은 홍콩 배우 양조위다.

영화 '브로커'로 최근 국내 관객들을 만났던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일본의 스타 배우 카세 료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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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가 직접 꼽은 대표작 6편 상영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공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홍콩 배우 양조위의 방한부터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까지,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람의 향기'부터 폐막작 '한 남자'가 상영될 때까지 71개국에서 온 243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축소돼 진행됐던 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과 게스트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양조위, 18년 만에 찾는 부산…6편 상영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 인물 중 한 명은 홍콩 배우 양조위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게 된 양조위는 개막식에 맞춰 영화제를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영화 '무간도' 포스터

양조위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 6편을 선정했다.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이 상영되며, 야외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도 직접 소통한다. 지난 2004년 개막작 '2046'으로 영화제를 방문한 지 18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게 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브로커'로 최근 국내 관객들을 만났던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롯해 일본의 스타 배우 카세 료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이 외에 배우 이영애, 하정우, 강동원 등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자신의 작품, 연기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도 진행된다.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 공개


올해 연말 개봉 예정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도 공개된다.


지난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바타'의 후속작으로, 무려 13년 만에 공개되는 '아바타: 물의 길' 맛보기 영상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었다.


프로듀서인 존 랜도가 내한해 관객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화상을 통해 존 랜도와 함께 관객들과 만난다.


해외의 주요 영화제들을 사로잡은 작품들도 미리 만날 수 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을 비롯해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알카라스의 여름'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미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우타마, 우리집'과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은 '룰 34'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 이준익 감독 '욘더'→'몸값'까지, OTT 작품도 대거 상영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지옥'을 비롯해 한소희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마이 네임' 등 넷플릭스 시리즈에 문을 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더욱 확대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설, 3편의 OTT 작품을 소개했던 '온스크린' 섹션에 올해는 9편이 소개된다.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인 '욘더'를 비롯해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값'을 시르즈화 한 '몸값' 등 티빙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 전여빈, 나나가 주연으로 나선 노덕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와 정지우 감독의 '썸바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킹덤 엑소더스' 등도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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