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박미선과 잘 맞아, 아내보다 멘트 잘 통해" (여행의 맛)[종합]

김유진 기자 2022. 9. 30.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석진이 '여행의 맛'에 함께 출연한 '센 언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의 여행 호홉을 전했다.

'여행의 맛'은 개그계 대표 30년 지기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살벌한 입담의 원조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콜라보레이션 여행 예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석진이 '여행의 맛'에 함께 출연한 '센 언니'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의 여행 호홉을 전했다.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예능 '여행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 김진 PD가 참석했다.

'여행의 맛'은 개그계 대표 30년 지기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살벌한 입담의 원조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콜라보레이션 여행 예능이다.

이날 '여행의 맛'을 연출한 김진PD는 "한 프로그램에서 박미선 씨가 조동아리 멤버들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더라. 방송을 30년 동안 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못 만났다는 것이 신기한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분들이 만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었다"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를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지석진은 "저는 사실 여행을 가도, 국내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해외에서 어떤 의견 대립이 있다고 하면 비행기를 타고 6시간을 같이 와야하지 않나. 그 과정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서로의 텐션이 맞을까 걱정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고 말한 김수용도 "우리 셋(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워낙 잘 아니까 당연히 OK를 했고, 여자 분들과 같이 한다고 해서 자연스러움이 나올 수 있을까, 혹시나 끌려다니는 여행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다"며 속내를 전했다.

이어 지석진은 현재까지 두 번의 여행을 함께 했다고 덧붙이면서, 처음에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내 풀리기 시작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두 번째 여행 때는 거의 10년 이상 같이 살았다고 할 정도로 잘 맞았다"며 놀라웠던 경험을 전했다.


또 "저는 누구에게나 잘 맞출 수 있는 스타일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박미선 씨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꼈다. 서로 부딪히는 것이 없었다. 저희 아내와 말하는 것보다 멘트가 잘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내와는 5분 통화하면 성질이 날 때도 있는데 박미선 씨와는 안 그랬다"라고 폭로하다 이내 아내를 향해 "방송이라 그렇게 말한거야, 알지?"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여행의 맛'은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