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저박사'·비염약 '리알트리스' 10월부터 보험 적용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9. 30.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세대 항생제로 관심을 받아온 MSD의 '저박사주'가 국내 허가 5년 만에 보험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MSD의 항생제 '저박사주', 유한양행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의 보험급여 상한금액을 확정했다.

저박사주는 바이알당 6만98원,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은 18mL 함량 6197원으로 결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항생제 '저박사'가 국내 허가 5년 만에 보험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MSD 제공
차세대 항생제로 관심을 받아온 MSD의 '저박사주'가 국내 허가 5년 만에 보험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MSD의 항생제 '저박사주', 유한양행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의 보험급여 상한금액을 확정했다. 저박사주는 바이알당 6만98원,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은 18mL 함량 6197원으로 결정됐다. 보험급여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저박사(성분명 : 세프톨로잔/타조박탐)는 복잡성 복강 내 감염, 복잡성 요로 감염, 원내 감염 폐렴의 치료에 사용하는 항균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항생제 다제내성균 치료 등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간 보험급여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저박사가 급여되면 환자 부담비용은 연 4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성분명 : 모메타손푸로에이트/올로파타딘)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로, 2020년 6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영국, 이탈리아의 보험약제 목록에도 등재돼 있는 약이다. 약가는 용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리알트리스 8mL 제품은 6197원, 31mL 제품은 1만2396원이다. 보험이 적용되면 연간 1만8500원이던 투약비용이 5500원으로 감소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