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추진

김태호 2022. 9. 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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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하절기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청평면 일대에 대규모 '배수펌프장'과 배수량 조절 '유수지'를 신설하는 등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 일대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15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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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확정 '국비 155억원 및 총사업비 310억원' 확보
여름철 청평면의 조종천의 집중호수로 물이 크게 증가했다. ⓒ출처 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하절기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청평면 일대에 대규모 '배수펌프장'과 배수량 조절 '유수지'를 신설하는 등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 일대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155억원)이 투입된다. 정비사업은 청평배수펌프장 시설개선과 추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추가, 제방을 높이는 보축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청평면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청평댐에서 방류량을 늘려 조종천 계곡으로 물이 합쳐지며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20년 8월 청평댐 인근 저지대 지역에 집중호우로 건물 19동, 시가지 및 농경지 25.4㏊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군은 2021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청평 지역민들을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경기도와 행안부 전문위원들의 현장 확인과 외부 용역업체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2023~2026년까지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 관거정비와 청평리 쉐를빌 아파트 인근 조종천 제방보축 등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가평군 남경호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청평지구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험구역을 집중 정비하고 개선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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