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재차 경신..5만2000원대 무너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30일 오전 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3%(700원) 밀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탓에 6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써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오전 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3%(700원) 밀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0년 6월19일(장중 최저가 5만1600원) 이후 약 2년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탓에 6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써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극도의 수요 부진에 따라 고객들이 지난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재고 축소에 들어가면서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역대급으로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도체 업체들의 3분기와 올해 디램(DRAM), 낸드(NAND) 출하 증가율은 당초 가이던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원대까지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송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적 최저점 배수인 0.94배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주가가 4만63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삼성전자 주가의 향후 최대 하락 리스크는 12%"라고 진단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4억짜리 시계 만드는 70대 한국 장인에 세계가 열광했다[K장인시대①] - 아시아경제
- '뺑소니' 논란에도 콘서트 강행한 김호중 "진실은 밝혀질 것"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의사남편 불륜 잡으려고 몰래 '녹음 앱'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다" - 아시아경제
- 안철수 "문재인, 미국보다 북한 신뢰…회고록 아닌 참회록 써야" - 아시아경제
- 배현진 "文, 국민을 어찌보고…김정숙 인도 방문이 단독외교?" - 아시아경제
- 관두고 시작하면 늦는다…'사짜 전쟁' 뛰어드는 직장인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직접 가서 사과, 두 가게 모두 피해 없어" - 아시아경제
- 120만명 이용 중 K-패스, 궁금증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