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 백업이던 몰리나, 이번 WBC에선 '감독'까지 맡는다
배중현 2022. 9. 30. 08:43
백전노장 포수 야디어 몰리나(4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 감독을 맡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몰리나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2006년과 2009년, 2013년, 2017년 WBC에 모두 '선수'로 출전했다. 2006년과 2009년은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의 백업, 2013년과 2017년은 주전 포수를 맡았다.
푸에르토리코는 제5회 WBC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일찌감치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투수 에드윈 디아스(뉴욕 메츠)가 출전을 확정했고 '통산 66승'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도 푸에르토리코를 대표해 뛸 전망이다.
몰리나는 MLB(19년) 통산 2220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통산 올스타 선정 10회, 골드글러브 9회, 그해 골드글러브 수상자 중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플래티넘 골드글러브까지 4회나 수상한 '수비 괴물'이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때 배터리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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