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버스 노조, 파업 철회..재협상서 극적 타결

권남영 2022. 9. 3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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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30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했다.

노사는 29일 오후 3시부터 협상을 벌여 9시간 만에 결렬을 선언했지만, 새벽 2시부터 재협상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 4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5% 인상안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한 것을 들며 수도권 5% 이상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경기도 광역 및 시내 버스는 차질없이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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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역·시내버스 정상 운행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버스 차고지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30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했다.

노사는 29일 오후 3시부터 협상을 벌여 9시간 만에 결렬을 선언했지만, 새벽 2시부터 재협상을 진행했다. 첫차 출발 시각인 새벽 4시부터 파업하기로 예고됐었는데, 두 시간 전 다시 협상을 벌여 파업 돌입 직전 합의에 이른 것이다.

협상 과정에서 가장 견해차가 컸던 것은 임금인상률이었다.

노조는 지난 4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5% 인상안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한 것을 들며 수도권 5% 이상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사용자 단체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적자 누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임금을 인상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으로 맞섰는데, 결국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타결에 따라 이날 경기도 광역 및 시내 버스는 차질없이 정상 운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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