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교통수단 예매부터 결제까지 '디지로카앱' 하나면 OK~
롯데카드
금융권의 슈퍼앱 경쟁이 치열하다.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카드·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사들이 각자의 앱에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롯데카드도 ‘디지로카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 신용카드앱의 역할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종업권과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를 선보이고 금융과 교통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롯데카드가 선보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교통수단 조회와 예매는 물론 모바일 교통카드 등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종합 서비스로, 고객의 삶에 밀접한 교통수단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탭에서 시외버스 등을 예매할 수 있고, 모바일 교통카드로 간편하게 교통수단에 승·하차할 수 있으며, 이동에 관한 통계와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수단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
먼저 ‘이동 서비스’로 시외버스·항공·렌터카·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예매할 수 있다. 고객은 디지로카앱에서 원하는 시간의 교통수단을 조회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편한 여정을 돕는다. 고객이 시외버스를 예매할 경우, 목적지와 날짜, 잔여 좌석은 물론 차량 바퀴와 탑승 중 햇빛 방향을 안내해줘 본인이 선호하는 좌석을 확인해 선택할 수 있게 돕는다. ‘좌석 대기 알림’을 이용하면 원하는 차량편에 취소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예매할 수 있다.
탑승 시간 임박 등 상황별 케어 메시지
또 ‘대중교통(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통해 지갑이 없더라도 디지로카앱만 있다면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태그 한 번으로 탑승 처리가 완료된다.
‘개인화 및 케어 콘텐츠 서비스’는 고객의 이동을 섬세하게 챙겨주고, 관련 소비를 분석해준다. 모빌리티 탭 내 ‘나의 예약’에서 예매한 티켓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탑승 시간이 임박했거나 하차 시간이 다가왔을 때 고객에게 상황별 케어 메시지(Care Message)를 전달해 고객의 여정을 꼼꼼하게 챙긴다. 메시지는 고객 친화적인 대고객 메시지 UX 라이팅(User experience writing)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고객이 배려하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친근한 카운슬러처럼 다양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또 지하철·버스·택시·항공·기차 등 이동과 관련된 모든 이용 내역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매월 보고서 형식으로 보여주는 맞춤형 ‘모빌리티 리포트’도 제공한다. 리포트를 통해 한 달 동안 교통수단별 횟수, 탑승 시각, 비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롯데카드는 추후 광역버스와 킥보드 등의 교통수단을 더하고 길 찾기 서비스도 추가해 목적지까지 더욱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는 롯데카드가 축적한 데이터와 로카모빌리티의 노하우를 결합해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교통수단의 이용을 돕는 서비스”라며, “추후 다양한 이동수단과 길 찾기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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