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식재산센터, 경남청년창업협회와 지식재산 창출협약 체결 [경남소식]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가 29일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 회의실에서 ‘청년창업가 지재권확보와 육성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 오광문 이사장, 경남지식재산센터 김규련 센터장 등 8명이 참석해 지식재산 협력교육을 비롯한 청년창업가 창업컨설팅 활성화 및 성공적인 지식재산 창업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권 개발과 등록 및 운용 △지식재산권 확산 및 교육 △지식재산권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지정 협력사업 추진 △기타 지식재산권 확산에 관한 사항 등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경상남도과 협력해 창업기업(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고도화와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상표분쟁 방지 및 권리화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및 지식재산 권리와 지원 사업을 연계해 지원 예정이다.
김규련 센터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예비창업자 발굴과 청년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리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광문 이사장은 "최근 청년창업가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협력해 지원이 이뤄진다면 청년창업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울산 2022 정기예금' 금리 인상
BNK경남은행이 ‘해피투게더 정기예금’과 ‘울산 2022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해 특별 판매한다.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주는 고객감사(0.15%p) 우대금리 항목이 추가됐고 울산 2022 정기예금은 울산전국체전 개최 기념 우대금리 항목이 종전 0.20%p에서 0.35%p로 올랐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2종은 우대금리가 최대 0.90%p에서 1.05%p로 인상돼 6개월은 만기 시 최고 연 3.50%, 1년은 만기 시 최고 연 3.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해피투게더 정기예금은 판매 한도 5000억원으로 △고객감사(0.15%p) △비대면 채널 가입(0.20%p)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0.20%p) △BNK경남은행 거래 ①최초(0.50%p) ②20년 이상(0.50%p) ③10년 이상 20년 미만(0.40%p) ④10년 미만(0.30%p)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1.05%p가 제공된다.
판매 한도 1000억원인 울산 2022 정기예금은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기념(0.35%p) △울산 근무 또는 거주(0.30%p)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0.20%p) △만기해지 시 적금상품 보유(0.20%p)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 최대 1.05%p를 준다.
가입은 울산광역시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한국농협김치, 미국 첫 수출…초도물량 15톤 선적
농협(회장 이성희) 김치 대표브랜드 ‘한국농협김치’가 29일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미국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수출로 선적되는 초도물량은 △썰은김치 △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고들빼기 등 총 15톤(9만달러 상당)이다.
이날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 참여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초도 수출물량은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서부 LA 한인 거주지역 내 대표 교민마트인 갤러리아와 그린랜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10월부터 현지 매장에서 ‘한국농협김치 신규입점 기념 판촉행사’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바이어 상담회 개최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출범한 한국농협김치는 4개월만인 8월말 기준으로 일본, 괌, 홍콩 등에 총 83만8000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출 목표액 15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고, 해외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은 한국농협김치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안착을 통해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공략이라는 당초 출범 목표에 한걸음 가까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추를 비롯한 김치 원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협의 강점인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농협은 폭염과 잦은 폭우로 배추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6일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국농협김치의 소비자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정직과 신뢰를 더해 만들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농협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