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르네상스 시대 구체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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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2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는 '동구 르네상스'의 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선 관광자원인 대청호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대전역세권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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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세권 개발 공공기관 유치
양질의 영어교육 '국제화센터' 건립
"대청호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관광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화센터 건립하겠습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2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는 ‘동구 르네상스’의 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선 관광자원인 대청호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대전역세권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대청호 규제 완화를 위해 구민과 함께,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대전시 등 민·관·정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대전시가 준비하는 산업용지 500만 평 부지 조성에 동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첨단산업과 비즈밸리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청장은 동서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화센터를 건립하고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동중학교 신설과 1동 1도서관 북카페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관광분야에서는 ‘만인산-식장산-대청호’를 잇는 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해 구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며 품격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더욱이 박 청장은 대전시와 함께 0시 축제와 대청호 벚꽃축제 등 계절 세대 맞춤 축제를 통해 관광 경제 활성화에 계획을 밝혔다.
그 외에도 대전의료원 조기 완공 추진으로 공공의료복지를 강화하고 공공복합형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등 도시의 내실을 다져 옛 명성을 되찾아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불가능으로 보였던 대청호 규제 완화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로 거듭나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를 비전으로 힘차게 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전 동구에는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등의 대학이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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