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영자전거 '타반나'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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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공영자전거 '타반나'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타반나 전용 앱의 회원가입 수는 9월 26일 기준 3281명을 넘어섰으며, 자전거 이용 횟수도 총 8862회로 주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공영자전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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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공영자전거 ‘타반나’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
내달 4일부터 기존의 무료 이용권은 모두 삭제되고 1년 권(2만원), 6개월 권(1만원), 30일권(5000원), 1일권(1000원) 중 원하는 이용권을 구매해야 ‘타반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 타반나 전용 앱의 회원가입 수는 9월 26일 기준 3281명을 넘어섰으며, 자전거 이용 횟수도 총 8862회로 주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공영자전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공영자전거 ‘타반나’는 전용 앱을 통한 무인대여·반납 시스템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2시간 이내 반납 시 운영시간 내 재대여가 가능하다.
전용 앱은 기장군 공영자전거 홈페이지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타반나’가 설치된 대여소는 ▲정관읍 죽향공원 ▲정관노인복지관 인근 공원 ▲정관읍 중앙공원 ▲정관읍 달산교 인근 공원 ▲정관읍 달음교 인근 공원 ▲좌광천 제방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총 7개소이다.
기장군은 이미 가입 중인 기장군 자전거 보험과 별도로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기장군 공영자전거 보험’도 추가로 가입했다.
정종복 군수는 “시범운영 기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범운영 시 발생한 대여소 외 자전거 무단 방치, 이용 시간 초과 등 이용약관 미준수 사례를 예방해 누구나 건전한 이용환경 속에서 타반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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