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 나타나면 뇌졸중 의심하세요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9.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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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생긴다.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골든타임인 증상발생 후 3~4.5시간 내에 치료받는 것뿐이다.

잘 알려진 뇌졸중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편마비, 어눌해진 말, 눈동자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안구 편위, 전신 경련, 두통, 실신, 메스꺼움, 시야 혼탁, 48시간 이상 지속하는 딸꾹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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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말이 잘 나오지 않고,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안면마비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은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생긴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개의 뇌 세포가 손실되고, 1시간당 1억 2000만개의 뇌 세포가 손실된다.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골든타임인 증상발생 후 3~4.5시간 내에 치료받는 것뿐이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뇌졸중 주요 증상을 미리 알아두자.

◇갑작스런 마비, 어눌해진 말, 경련 증상, 즉시 119로
뇌졸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뇌졸중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편마비, 어눌해진 말, 눈동자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안구 편위, 전신 경련, 두통, 실신, 메스꺼움, 시야 혼탁, 48시간 이상 지속하는 딸꾹질 등이 있다.

특히, 양팔을 들거나 누운 상태에서 양발을 들었을 때 한쪽만 버틸 수 있는 경우, 생각은 나는데 말이 잘 안 나오고 발음이 어눌한 경우, 안면마비 등의 증세가 하나라도 있으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70%가 넘는다. 뇌졸중 의심 증상이 있을 땐 바로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119를 기다리는 동안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구토한다면 주변인은 환자의 목을 옆으로 돌리고 손가락을 이용해 토사물 제거를 도와야 한다. 환자에게 억지로 약이나 물 등을 먹이려 해선 안 된다. 위급상황에서 약 등은 기도를 막아 더 심각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

◇뇌졸중 걱정된다면 금연·금주부터 
심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담배를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특히 흡연은 유해물질을 뇌혈관에 직접 전달하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을 때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꾸준히 치료해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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