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세관, '이상 외환송금 거래' 신한·우리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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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와 관련해 신한·우리은행 영업점을 세관과 합동 압수수색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는 이날 오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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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검찰이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거액의 외환 이상 거래와 관련해 신한·우리은행 영업점을 세관과 합동 압수수색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는 이날 오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 지점들은 최근 금융권에서 불거진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처리했던 곳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구지검도 지난 5월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처럼 해외로 빠져나간 금액은 총 72억2000만달러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23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우리은행은 16억2000만달러, 하나은행 10억8000만달러, 국민은행 7억5000만달러 순이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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