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 입증 기대로 강세

박형수 2022. 9. 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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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가 강세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알츠하이머 항체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인지장애 지연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바이오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에자이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항체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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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엔케이맥스가 강세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알츠하이머 항체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인지장애 지연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라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나오면서 엔케이맥스가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임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2분 엔케이맥스는 전날보다 6.79%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바이오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에자이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항체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레카네맙 치료 환자의 27%에서 인지 감퇴 속도가 늦춰졌다.

임상 데이터는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가 쌓여 알츠하이머를 일으킨다는 학계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레카네맙은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다.

엔케이맥스의 SNK는 미세아교세포를 정상화해 최종적으로는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을 식균하는 기전이다. 현재 엔케이맥스는 멕시코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SNK를 이용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관련 특허도 미국에 출원했다. SNK는 'DNAM-1'와 'CX3CR1' 수용체 발현이 증가해 뇌 속 치료물질 전달을 막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과활성화된 T세포 조절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엔케이맥스는 연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임상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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