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심해지는 '비염'.. 완화하는 생활습관 4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9.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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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비염이 심해진다.

함소아한의원 장성희 원장은 "비염은 아이, 어른에게 모두 나타나며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며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염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장성희 원장의 도움말로 비염을 완화하는 생활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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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을 완화하려면 평소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비염이 심해진다. 함소아한의원 장성희 원장은 "비염은 아이, 어른에게 모두 나타나며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며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염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장성희 원장의 도움말로 비염을 완화하는 생활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1. 얇은 옷 여러 겹 입고 양말·모자 착용
옷을 두껍게 입기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을 유지하고 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가 등원, 등교 시 얇더라도 긴 옷을 입게 하고, 목에는 스카프나 목수건을 두르게 하며, 모자를 착용하게 하는 것도 좋다. 평소 양말을 신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찬바람 덜 쐬고 찬음식 삼가야
아침 저녁의 찬바람을 덜 쐬는 것만으로도 비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찬바람을 쐬면 폐에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양을 줄이기 위해서 코의 점막이 쉽게 부어오르며,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기능도 떨어진다. 체력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 수 있다.​ 더위를 많이 탄다고 선풍기를 자주 켜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아이스크림,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자주 찾는다면 조절이 필요하다.

3. 당분 많은 간식, 음료수 섭취 줄여야  
과자나 사탕, 과당이 들어간 음료수 등 당분 성분은 체내에서 잦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비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고생한다면 섭취를 줄여야 한다.

4. 한식 식단으로 고른 영양소 섭취
신체적 컨디션이 떨어지면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한식 식단이 무난하게 건강에 좋은 편이다. 이밖에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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