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강세'.. 레카네맙 임상 효과

황준호 2022. 9.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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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임상 3상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29일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레카네맙 3상 성공 소식 관련 에이비엘바이오 BBB 셔틀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레카네맙은 임상 2상에도 플라그 감소 효과와 더불어 이에 따른 인지 개선 효과를 보여주면서 아밀로이드 가설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했던 약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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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임상 3상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29일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9시54분 현재 전장보다 7.77% 오른 2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레카네맙 임상 소식에 따른 상승세로 분석된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레카네맙 3상 성공 소식 관련 에이비엘바이오 BBB 셔틀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레카네맙은 임상 2상에도 플라그 감소 효과와 더불어 이에 따른 인지 개선 효과를 보여주면서 아밀로이드 가설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했던 약물"이라고 했다.

다만 "생각해볼 문제는 BBB셔틀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미 뇌로 잘 들어가서 플라그를 감소했다는 것인데, BBB셔틀 없이도 뇌전달이 잘되는데 추가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수 있다"며 "퇴행성 뇌 질환 환자들은 BBB가 망가져 있고 그 정도도 환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전달 효율성이 필요하고, 경쟁자/후발주자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BB셔틀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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