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통업체 매출 15.4%↑..올 들어 증가 폭 최대

김한나 2022. 9.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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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온라인은 추석에 맞춘 배송서비스, 명절 기획전 등으로 식품이 27.8% 증가하는 등 전 품목에 걸쳐 매출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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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14.5%, 온라인 16.4% 각각 상승
8월 유통업체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 중 오프라인 매출이 7조6500억원으로 14.5%, 온라인 매출이 6조9600억원으로 16.4% 각각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나들이객 증가와 추석 명절 준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아동·스포츠 부문이 30.0% 증가했고, 해외 유명브랜드(26.4%), 패션·잡화(25.9%), 식품(18.8%) 등의 증가 폭이 컸다. 가전·문화(-2.9%), 생활·가정(-1.1%) 분야는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은 추석에 맞춘 배송서비스, 명절 기획전 등으로 식품이 27.8% 증가하는 등 전 품목에 걸쳐 매출이 올랐다.

오프라인 업체 중 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8% 늘었고 편의점 12.8%, 대형마트 9.9%, 기업형 슈퍼마켓 0.3% 등 모두 증가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13.7%)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식품 매출이 66.5% 오르는 등 식품·의류 품목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 넘게 뛰었다.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휴가철 나들이 수요 증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전체 매출이 10% 가까이 증가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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