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유주, 원유 공급 차질 및 '킹달러' 완화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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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가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과 '킹달러' 현상 완화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멕시코만 일대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미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이날 허리케인 여파로 멕시코만 일대의 원유 생산의 9.12%, 천연가스 생산의 5.95%가 중단됐다.
또 원자재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달러 초강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도 원유 선물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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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정유주가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과 '킹달러' 현상 완화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생산 차질로 인해 공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9%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S-Oil도 3.47% 상승한 8만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국제 유가는 28일(현지시간)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의 미국 플로리다주 상륙이 임박하면서 급등했다. 멕시코만 일대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미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이날 허리케인 여파로 멕시코만 일대의 원유 생산의 9.12%, 천연가스 생산의 5.95%가 중단됐다.
또 원자재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달러 초강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도 원유 선물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7%(3.65달러) 오른 8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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