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테슬라 '매도' 유지..3분기 EV생산 추정치 하향, 경제적 압박 증가

대니얼 오 2022. 9. 29. 0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티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기차 업체의 수익과 수익에 대한 잠재적인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씨티의 이타이 미카엘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3분기 생산량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압력 또한 증가해 4분기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씨티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기차 업체의 수익과 수익에 대한 잠재적인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씨티의 이타이 미카엘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3분기 생산량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압력 또한 증가해 4분기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카엘리는 "우리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합쳐서도 3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은 36만9800대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앞서 내놓은 전망치 39만8500대에서 큰 폭으로 하향한 수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에는 수요가 강하더라도(초기 추정치 대비) 생산과 실제 인도에서의 타이밍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3분기 생산량 상당수가 9월에 집중되는 만큼 실제 생산량은 평소와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