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삶의 미술관.."작품 감상 벗어나 감정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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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좋아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그림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장혜숙(청파교회 권사) 작가가 최근 '그림으로 만나는 : 삶의 미술관 : 생의 모든 순간'(제이엔제이제이)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장 작가는 이 책 서문에서 "그림을 본 처음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누군가 나의 그 감정선과 접점이 있을지도 모른다.남들의 해석을 이해했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작품 감상을 벗어나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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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명 화가가 그린 50여 작품 선정해 세상에 하나 뿐인 미술관 지어
“그림이 좋아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그림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장혜숙(청파교회 권사) 작가가 최근 ‘그림으로 만나는 : 삶의 미술관 : 생의 모든 순간’(제이엔제이제이)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30여 명의 화가가 그린 50여 작품을 선정해 세상에 하나 뿐인 미술관을 지어냈다.
관람객에게 이야기하듯, 아이에게 가르치듯 저자가 풀어내는 삶의 슬라이드들이 엄선된 미술 작품들과 어우러져 한 생의 조각을 완성해낸다.
장 작가는 이 책 서문에서 “그림을 본 처음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누군가 나의 그 감정선과 접점이 있을지도 모른다.남들의 해석을 이해했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작품 감상을 벗어나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결혼 후 남편과 세 아이와 전업주부로 제2의 성장기를 보냈다.
이들과 인생길을 함께 걸으며 읽고 듣고 보면서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
유럽 미술관 순례를 할 수 있는 복을 타고나 많은 그림을 만났다.
현재 카카오 브런치에 매거진 ‘조선과 서양의 풍속화’를 연재 중이다.
일산 백석고등학교, 대전 교동초등학교 북아트 강의, 북아트 교실 운영했다.
2007년부터 지난 4월까지 리움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했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저서로 ‘독일에서 온 편지 그리고 사랑’ ‘행복해지는 약’ 등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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