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세먼지 저감 협력 강화"

이은주 2022. 9. 28.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환경부는 양국 환경부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6차 한중 환경국장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환경부는 양국 환경부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6차 한중 환경국장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중국 측의 저우궈메이(Zhou Guomei)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 수립과 대기오염,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계획인 청천(晴天)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 또 내년부터 5년간 적용되는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을 내년 상반기 개최될 예정인 연례 한중 장관회의 때 수립해 마련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청천(晴天)계획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청천계획은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체결한 협력계획으로, ▲대기오염 방지정책 및 기술교류 ▲계절관리대책 시행 공조 ▲자동차 배출관리 정책·기술교류 ▲탄소중립·온실가스 정책교류 ▲청천컨퍼런스 ▲대기질 예보정보 및 예보기술 교류 ▲입체관측방법, 화학성분 특성관측 및 수치모델 공동연구 ▲환경기술 산업협력포럼 ▲대기환경 산업박람회 등 9개 사업이 골자다. 양국은 청천계획이 양국의 환경협력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안세창 기후변화정책관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양국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