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장 평창으로 선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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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는 28일 제278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평창군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평창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우리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뤄냈지만, 폐회 직후 올림픽스타디움은 철거됐고 이로 인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잇는 유산사업은 동력을 잃었다"면서 "올림픽 기념행사를 추진할 때마다 개최장소 문제로 타 자치단체와의 갈등과 주민을 분열시키는 소모적인 행정 반복으로 군민들의 자존심은 훼손돼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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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는 28일 제278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평창군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평창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우리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뤄냈지만, 폐회 직후 올림픽스타디움은 철거됐고 이로 인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잇는 유산사업은 동력을 잃었다”면서 “올림픽 기념행사를 추진할 때마다 개최장소 문제로 타 자치단체와의 갈등과 주민을 분열시키는 소모적인 행정 반복으로 군민들의 자존심은 훼손돼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군의회에선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평창 개최를 강력하게 촉구했으나 아직도 그 뜻이 반영되지 않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군민들은 올림픽 유산사업의 계승을 위해 1999동계아시안게임과 2013 동계스페셜 올림픽 개회식 장소인 ‘평창 돔’ 경기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군민들의 뜻을 결집해 일절 참가하지 않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히고, 더 이상 소모적 논쟁 없이 개·폐회식 장소로 평창이 선정되길 건의한다”고 발표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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