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 힐링캠프 개최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 9.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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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힐링캠프에는 70여 명이 초청됐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0월 5일에도 장항제련소의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힐링캠프를 개최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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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의 장항제련소는 1989년 폐쇄 전까지 중금속이 함유된 유해가스를 배출해 인근 주민들에게 건강상 피해를 끼졌다. 당시의 주민들은 환경오염 피해자로 인정받아 현재 정부로부터 구제·관리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힐링캠프에는 70여 명이 초청됐다. ▲환경성 중금속 오염과 건강관리 강연(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 ▲진단폐활량계 폐기능검사 ▲심신건강 상담 및 체험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용진 센터장은 “피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작아졌길 바란다”면서 “충남지역의 각종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0월 5일에도 장항제련소의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힐링캠프를 개최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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