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페퍼저축은행 리드 입국, 마중 나간 김형실 감독 "더 성장했을 것"

이형석 2022. 9. 28. 14: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과 니아 리드(오른쪽) 사진=구단 제공

2022~23시즌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5·미국)가 입국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리드가 27일 오후 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신장 1m89㎝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리드는 2021~22시즌 브라질 리그 득점 1위 출신이다. 올해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판아메리칸컵에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4월 28일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리드를 뽑았다

니아 리드

국가대표 일정 탓에 팀 합류가 늦어진 리드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빨리 팀원, 코칭스태프와 만나고 싶다"며 "여름 내내 운동하고 훈련을 해서 충분히 준비된 상태다. 100%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열린 마인드로, 흔쾌히 경쟁과 발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직접 인천국제공항으로 마중을 나간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리드의 입국을 환영한다. 호쾌한 점프력에 공격의 다양성이 돋보이고 블로킹 또한 공격적인 선수"라며 "브라질 리그 득점왕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미국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했을 것이다. 구단 합류 시점이 늦어졌지만, 훈련 시간을 극대화해 기존 선수들과의 접목을 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