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전] 손준호 "대표팀 복귀 행복해.. 월드컵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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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인 손준호가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희망했다.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손준호는 코스타리카전에서 교체로 활약한 뒤 이날은 정우영 대신 선발로 출전해 후반 중반까지 활약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소감은 1년여 만에 이렇게 뛰어서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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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인 손준호가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희망했다.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표팀 일정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제대로 준비할 마지막 기회였는데,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카메룬전 관전 포인트는 손준호의 선발 복귀였다.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손준호는 코스타리카전에서 교체로 활약한 뒤 이날은 정우영 대신 선발로 출전해 후반 중반까지 활약했다. 손준호는 "1년여 만에 뛰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복귀 소감을 들려줬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소감은
1년여 만에 이렇게 뛰어서 정말 행복했다. 정말 마지막인 것처럼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도 이렇게 팀 승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어서 오늘 좀 개인적으로 조금 만족하는 경기다.
- 황인범과 호흡을 맞췄다
인범이랑 처음 뛰는 게 아니다. 일단 인범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고 했고 또 수비적인 부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이 점이 내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 전술적으로 중요했던 점은
수비 조직 훈련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중요시하는 빌드업 때 선수들의 위치나 그런 것들을 경기 전에 준비했던 게 오늘 무실점 경기로 이어졌던 것 같다.
- 개인적인 지시를 받은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지시한 건 없었다. 필드에서 미리 가져가는 어떤 움직임, 코스타리카전에서 위험한 장면을 내줬던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대처를 잘 한 것 같다.
- 월드컵 2개월 남은 마음가짐은
일단 정말 출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시즌 초반부터 월드컵이 목표였고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경기로써 내가 조금 더 경쟁력 있는 선수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면 했다. 좋은 경기였던 것 같다.
- 경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하나
일단 전반전에는 좀 만족스러웠는데 후반전은 갈수록 체력적인 부분에서 좀 힘들었고 또 앞으로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야 될 것 같다.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중국에 가서도 착실히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 강팀 상대로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 2명)'를 쓸 수 있을까
일단 제가 감독이 아니다. 안정적으로 가려면 더블 볼란치가 조금 더 수비적인 선수들한테도 편할 거고 일단 경기력에서도 일단 수비적으로 안전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소속팀 동료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는 월드컵 경험이 많은데 나눈 이야기가 있다면
조언이라기보다는, 계속 자기 생각에는 제가 월드컵 갈 것 같다고 얘기를 해 주더라. 그래서 그 말에 보답을 하고 싶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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