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 리벤트 '비중확대'로 상향..수익력 증가·대차대조표 구조적 변화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파이퍼 샌들러가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3~4년 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리튬 제조 업체인 리벤트는 결국 투자자들의 매력적으로 보이는 주식으로 선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찰스 니버트 애널리스트는 "EV 생산시장에서 리튬의 재고 여부는 중요하다"며 "화석 연료로부터 전기를 주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대에 기업적-사회적으로도 광범위한 집중이 결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니버트는 "리벤트의 강세 요인은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핵심 소재인 리튬의 공급과 수요의 균형에서 공급의 부족으로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리벤트의 수익력을 증가시키고, 대차대조표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성장으로 이끌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최근 통과된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감축법안(IRA)에는 북미에서 제조되는 배터리 장착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도 북미 지역 리튬 공급망을 더욱 구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점도 리벤트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