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만 경남도의원, 경남인재개발원 의령군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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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재개발원의 교육여건이 열악해 공무원의 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의령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원만 의원은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이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청정한 자연환경, 유구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교육원과 연수원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남인재개발원 의령군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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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재개발원의 교육여건이 열악해 공무원의 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의령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398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권원만 도의원(의령, 건설소방위원회)이 구)진주의료원 건물 4~6층을 개조해 7년째 사용중인 경남인재개발원이 시설의 한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원만 의원은 “의령군은 경남의 중심이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청정한 자연환경, 유구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교육원과 연수원의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남인재개발원 의령군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의 이전 필요성에 따라 2019년에는 유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지금까지 20여회에 달하는 유치 건의와 함께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협조를 요청했다”며 의령군이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이유는 현재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의령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상남도의 지리적 중심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도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자 다른 시·군보다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기존 의령군에 입지한 경남학생교육원, 알펜라켄 청소년수련원, 경남소방교육훈련원, 그리고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한 교육·연수 단지가 조성된다면, 경남인재개발원의 전문 교육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의령군이 처한 지역소멸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경상남도 관계자와 도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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