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전국 최초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 설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조기정착과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자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제정 지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답례품 개발을 통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지원, 각종 제도개선방안 연구, 일본의 고향납세 상세분석을 통한 지자체 시사점 도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조기정착과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자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제정 지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답례품 개발을 통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지원, 각종 제도개선방안 연구, 일본의 고향납세 상세분석을 통한 지자체 시사점 도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각종 지원 연구 이외에 지역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포털사이트도 구축해 온오프라인상의 지원(학교기업 한라소프트 연계), 지역특성에 맞는 홍보전략(미래콘텐츠연구소 연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부자(개인)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광역)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다. 기부액은 연간 500만원 한도이다. 기부액의 10만원까지는 100% 세액공제가 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주어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는 물론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가 그리고 지역의 지명도 향상 등으로 고향사랑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일본은 2008년 고향사랑 기부제(고향납세)를 도입한 이후 2021년 4,447.3만 건, 고향납세액 8,302.4억 엔을 기록했다. 2008년 도입 이후 건수는 823배, 기부금액은 102배 증가한 규모이다.
한라대의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장은 강원연구원 재직 시부터 이 분야에서 독보적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박상헌 교수가 맡으며, 연구교수와 전담요원이 센터 업무를 담당한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은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를 통해 학교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사위 사수”…‘강경 위원장’ 목소리 키우는 민주당
- 오세훈‧유승민, 해외직구 금지 정책 두고 날선 신경전
- ‘음주 뺑소니 범죄’ 김호중, 수백억 위약금에 ‘진퇴양난’
- ‘위기의 중동’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망…‘美·EU 경계’
- [단독] 시중 꿀물 70% 이상이 사양꿀…문제 없다는 ‘원조’ 호연당
- 정부, RE100 대표에 “韓 특성 고려” 요청…국제기준 간극 좁힐까
- 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사건, 동일 잣대 엄벌해야”
- 野, 해외직구 대책 혼선에 “정책 널뛰기 반복”
- 김호중 “경찰 사정으로 출석 못해”…경찰 “조율 없었다”
-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불편 사과…尹,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