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청소년수련원, 경북도 공모사업 '청소년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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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4일 청소년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공모사업 '청소년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다' 캠프 1회기를 개최했다.
윤영란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 서로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호연지기"라며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활동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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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4일 청소년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공모사업 ‘청소년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다’ 캠프 1회기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자아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해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1일에는 2회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또래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연환경의 고마움을 느끼기 위한 ‘숲 체험’, 점심시간에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해 직접 만들어 먹는 ‘꼬마김밥과 샌드위치’와 ‘김밥 플레이팅 콘테스트’, 숲에서 채집한 나뭇잎·식물·꽃잎 등의 자연물을 가지고 손수건을 자신의 취향대로 염색하는 ‘자연 염색’, 또래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친교의 시간을 가지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련원에 도착해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가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도 기른 것 같다”며 “특히 점심으로 꼬마김밥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란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 서로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호연지기”라며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활동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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