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실수? 예언?..월드컵 결승전에 '브라질 vs 프랑스'

나승우 기자 2022. 9.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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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단순한 실수가 될 것인가 예언이 될 것인가.

구글이 올해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을 올리는 오류를 저질렀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AS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몇 시간 동안이나 월드컵 결승전 일정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을 올리는 오류를 저질렀다.

과연 구글의 예언대로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또는 구글의 단순한 실수가 될 것인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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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구글의 단순한 실수가 될 것인가 예언이 될 것인가. 구글이 올해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날짜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을 올리는 오류를 저질렀다.

역대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0일 개막해 12월 1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비롯한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국가와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 구글이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AS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몇 시간 동안이나 월드컵 결승전 일정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을 올리는 오류를 저질렀다. 구글에 '루사일 스타디움 이벤트'를 검색했을 때 결승전 항목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는 것. 

아직까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 경기는 아르헨티나-사우디 아라비아, 브라질-세르비아, 아르헨티나-멕시코, 포르투갈-우루과이, 멕시코-사우디 아라비아, 카메룬-브라질 등 조별리그 6경기 뿐이다. 

이후 일정인 16강, 8강, 결승전 대진은 'TBC v TBC'로 표기돼야 했으나 구글의 표기 오류로 결승전에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이 올라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몇 시간 후 구글은 오류를 수정했다. 현재는 브라질과 프랑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5회 우승(1958 1962, 1970, 1994, 2002)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인 2018 월드컵에서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연 구글의 예언대로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또는 구글의 단순한 실수가 될 것인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Ataque Futbolero SNS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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