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3년 연속 '다소 미흡'"

유수환 2022. 9.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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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3년 내내 '다소 미흡'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Sh수협은행은 3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다소 미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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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Sh수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3년 내내 ‘다소 미흡’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Sh수협은행은 3년 연속 종합평가 결과 ‘다소 미흡’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도입된 ‘지역금융 활성화’는 지역예금을 수취하는 금융사가 지역경제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0년부터 금융사의 재투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자금 역외유출, 중소기업·서민대출 지원, 인프라 투자실적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노력이 평가 요소가 된다. 평가 결과는 경영실태평가 및 지역자치단체,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Sh수협은행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3년 연속 ‘다소 미흡’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지역별(평가 기순상 수도권 제외)로 살펴보면 ▲우수 1개 시도(대전) ▲양호 6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강원, 경남, 제주) ▲다소 미흡 3개 시도(충북, 전남, 경북) ▲미흡 3개 시도(울산, 충남, 전북)로 종합평가 결과 ‘다소 미흡’을 면하지 못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12개 평가항목 중 9개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어기구 의원은 “지역경제가 발전하려면 지역금융이 제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수협은행의 지역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며 “금융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금융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협은행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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