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참PD의 '핵이득마켓'..론칭 1년만에 거래액 1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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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참PD(애주가TV)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생 쇼핑몰 '핵이득마켓'이 론칭 1년 2개월 만에 가입자 18만명, 거래액 1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이득마켓은 참PD가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먹어본 제품들 중 최상의 제품을 선별해 소개, 판매하는 콘커머스(콘텐츠+커머스)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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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유튜버 참PD(애주가TV)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생 쇼핑몰 ‘핵이득마켓’이 론칭 1년 2개월 만에 가입자 18만명, 거래액 1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이득마켓은 참PD가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먹어본 제품들 중 최상의 제품을 선별해 소개, 판매하는 콘커머스(콘텐츠+커머스) 쇼핑몰이다. 참PD는 애주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안주를 소개하는 112만 유튜버로, 구독자로부터 관련 쇼핑몰을 오픈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지난해 7월 핵이득마켓을 열었다.
핵이득마켓은 유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수출이 막혀 판매 부진했던 굴만두, 돈마호크, 새우 등 다양한 재고 제품들의 판로도 만들었다.
거래액 110억원 달성은 지난 2월 거래액 5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특히 ‘백프로차돌박이’, ‘수제칼집돼지갈비’ 등은 1인가구, 혼술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60년 전통 백년가게 ‘삼대인천게장’과 협업한 제품이 기존 매출의 27배인 3억30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핵이득마켓은 154곳의 중소상공인업체와 협업해 39개 종류, 424개의 제품을 입점했다.
핵이득마켓 관계자는 “유튜버 콘텐츠에 나온 제품을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콘커머스 형태의 판매 구조와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취지가 시너지를 발휘해 이러한 판매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핵이득마켓은 고객 친화형 쇼핑몰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다. 오는 10월에는 충주시와 친환경 쌀 소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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