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양향자 의원 초청 반도체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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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기업인 및 경제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향자 의원을 초청해 '제252차 광주경제포럼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양 의원은 '과학기술패권국가-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의 대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반도체 산업중심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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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기업인 및 경제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향자 의원을 초청해 ‘제252차 광주경제포럼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양 의원은 ‘과학기술패권국가-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의 대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반도체 산업중심으로 풀어냈다.
양 의원은 강연에서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전장산업 확대가 필수적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달리는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광주지역 경제에 있어서 자동차 산업의 비중이 높을수록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광주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빠르게 뒤따르고 있는 중국 등 후발 국가들에 밀리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반도체 산업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그리고 광주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과 대·중소기업이 모두 공동체로서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과학·기술·산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는 강연회 개최와 더불어 양향자 의원에게 지역 반도체 인재양성 및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함께 전달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신산업 발전 및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반도체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반면 반도체 분야 인력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지방을 중심으로 권역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육성정책 등을 수립함으로써 반도체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주시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행정 및 재정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및 경제유관기관에 최신 경제·경영지식과 글로벌 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해 경영전략 및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1997년도부터 광주경제포럼 조찬강연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네 번째 화요일 아침 7시에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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