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韓 전기차 미국 생산 전 과도기간 우려 해소 방안 모색"

나성원 2022. 9.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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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한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현지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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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전기차 보조금 차별적 요소 관련 업계 우려 전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27일 오전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한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현지 브리핑에서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산 전기차 미국 생산 전 과도기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지난주 유엔 총회에서 한미 정상이 확인한 바와 같이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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