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을..' 정호승 시인이 추천한 소강석 목사 시집

강주화 2022. 9. 2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12번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표지·시선사)를 냈다.

중견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소 목사는 나비 풀벌레 종달새 호랑이 사자 등 다양한 소재의 연작시를 통해 현대인들의 가슴에 감추어진 야성과 꿈,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시선 시문학상 수상시인 시집
나비 풀벌레 종달새 등에 대한 연작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12번째 시집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표지·시선사)를 냈다. 중견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소 목사는 나비 풀벌레 종달새 호랑이 사자 등 다양한 소재의 연작시를 통해 현대인들의 가슴에 감추어진 야성과 꿈,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하나의 주제에 천착해 그 속에 담겨 있는 노래를 끝까지 쏟아내고 싶었다. 사자 종달새 등은 모두 나의 분신”이라고 했다.


정호승 시인은 추천의 글에서 “이 시집은 사랑이야말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이고 그 사랑이 절대적 사랑에 의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고독한 기도의 시간에 시를 쓰는 소 목사의 음성이 낙엽과 함박눈 소리처럼 들린다. 시는 영혼의 기도”라고 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 목사는 ‘다시, 별 헤는 밤’(2017) 등 시집 12권을 출간했다. 윤동주문학상 천상병문학대상 등을 받았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