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비듬 '이렇게' 없앨 수 있어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 9. 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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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의 종류에 따라 예방법 및 치료법도 다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나뉜다. 원인에 따라 비듬 치료법도 다르다.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의 치료법을 알아본다.

▷건성 비듬=건성 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이다. 입자가 얇고 납작하며 입자가 곱고 가벼워 어깨, 베개 위, 머리카락 등 곳곳에 묻어 있다.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나, 깨끗이 머리를 감지 않을 때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를 자극하며 생긴다. 건성 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필요한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지성 비듬=머리를 자주 감아도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지성 비듬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생긴다. 비듬이 크고 누런색이며, 끈적거린다. 원인으로는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습관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피티로스포룸 오발레, 말라세지아 등과 같은 곰팡이가 지성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지성 비듬이라면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줘야 하며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거나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수면 패턴 이상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 식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생활 습관 개선 또한 비듬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곰팡이가 원인이라면 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케토코나졸 등을 함유한 약용샴푸로 일주일에 2~3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한 달에 4회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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