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 왼발로 임팩트 '쾅' 조현택 "차자마자 골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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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택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밝혔다.
0-1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34분 조현택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현택은 "프리킥을 보니 왼발로 차기 좋은 각도라고 생각했다. 왼발인 선수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차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현택은 올해 부천FC에서 31경기를 소화하며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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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화성] 허인회 기자= 조현택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밝혔다.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가진 한국 남자 U21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U23 축구대표팀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최근 비공개 경기에서 만나 당시에도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0-1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34분 조현택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고영준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감아 차 넣었다. 경기 종료 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이 차겠다는 의지가 있어 믿고 맡겼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현택은 "프리킥을 보니 왼발로 차기 좋은 각도라고 생각했다. 왼발인 선수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차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택은 "(발에) 맞자마자 얹혔다고 생각했다"며 골을 직감했다고도 덧붙였다.
조현택은 올해 부천FC에서 31경기를 소화하며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조현택은 "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기 때문에 한 단계 성장한 것뿐이다.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더 성장해야 한다"며 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024년에 개최하는 파리 올림픽 참가에도 욕심이 있냐고 묻자 조현택은 "우선 소속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포지션이 수비인데 아직 수비력이 떨어진다. 더 보완하고 더 다부진 체격을 가지게 되면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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