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출시 앞두고 삼성 'Z플립4' 공시지원금 10만원 인상

임혜선 2022. 9.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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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새 폴더플폰 Z플립4의 공시지원금이 인상됐다.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은 147만4000원짜리 갤Z플립4 512GB 모델을 8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한 달도 안돼 공시지원금이 오른 이유를 다음 달 7일 국내 출시하는 아이폰14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전작인 Z플립3의 경우 출시 9개월 후 공시지원금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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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공식 출시 후 28일 만의 이례적 인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애플 아이폰14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새 폴더플폰 Z플립4의 공시지원금이 인상됐다. 지난달 26일 공식 출시 이후 28일 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Z플립4 512GB(기가바이트) 모델의 공시 지원금을 최대 10만원 올렸다. SK텔레콤은 기존 28만~52만원에서 38만~62만원으로 10만원 인상했고, KT는 25만5000∼65만원에서 26만3000∼65만 원으로 올렸다. 다만 LG유플러스는 기존 공시지원금(28만~50만원)을 유지했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이동통신사별로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제도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중 선택한다. 선택약정할인은 통신 요금에서 25%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은 147만4000원짜리 갤Z플립4 512GB 모델을 8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한 달도 안돼 공시지원금이 오른 이유를 다음 달 7일 국내 출시하는 아이폰14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아이폰14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 원, 플러스 135만 원, 프로 155만 원, 프로맥스 175만 원부터다. 통상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공시지원금 인상을 늦춘다. 전작인 Z플립3의 경우 출시 9개월 후 공시지원금이 인상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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