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세브스키 "유벤투스 떠나 토트넘 간 것, 최고의 선택.. 콘테가 날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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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한 건 가장 잘 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쿨루세브스키는 최근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제나 경기장에 갈때는 완전히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과거를 돌아보기보다 앞을 내다보는 걸 좋아한다. 물론 유벤투스에서 잘 풀리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그걸 깨달았을 때 같은 환경에 머무른 채 경로를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탈리아를 떠나기로 한 건 그 상황에서 내가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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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한 건 가장 잘 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단순한 전 소속팀 깎아내리기가 아니라 납득할 만한 이유도 밝혔다.
쿨루세브스키는 지난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번 시즌 히샤를리송의 합류로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공격자원 중 한 명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22세로 네 명 중 가장 어려 미래도 밝다.
스웨덴 출신 쿨루세브스키는 유망주 시절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에 합류했고, 파르마 임대 시절 두각을 나타낸 뒤 유벤투스를 거쳐 토트넘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에 두 시즌 동안 몸담았다.
쿨루세브스키는 최근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제나 경기장에 갈때는 완전히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과거를 돌아보기보다 앞을 내다보는 걸 좋아한다. 물론 유벤투스에서 잘 풀리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그걸 깨달았을 때 같은 환경에 머무른 채 경로를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탈리아를 떠나기로 한 건 그 상황에서 내가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단 정체기가 왔을 때 환경을 바꿔야만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덕분에 많이 발전했다며 "체력단련에 힘쓴 결과 몸부터 바뀌었다. 매일 이탈리아 시절보다 힘든 훈련을 한다. 여기 런던에서 하는 훈련이 좋다. 감독 덕분이다. 콘테 감독을 위해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과 콘테 감독을 비교하기도 했다. "둘 다 많은 성공을 거뒀고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먼저 예를 갖춘 뒤 "축구에 대한 아이디어가 다르다. 토트넘에서는 체력단련에 힘쓰고 거기서 경기 결과가 나온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콘테 감독만큼 동기부여가 뛰어난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 듣는 말은 심장에 꽂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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