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개교 51주년 맞아 '화합 한마당'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석태)이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과 23일 대학 구성원과 동문 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23일 오후 3시부터 의대 합동강당에서 열린 개교5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의학교육평가인증에 대한 중간평가 경과보고와 우수 연구학생 시상 등이 열렸다. 우수 연구학생으로는 의예과 2학년 의학통계 3개 팀과 의학과 1학년 의학연구 8개팀, 의학과 우수논문 7개 팀 등이 선정돼 포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정영선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일상속 인권-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의료인들이 갖춰야 할 인권의 중요성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전했다.
또한 2부에서는 전북의대 동창회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의대 동창회에 대한 소개와 장학금 전달, 그리고 졸업 20주년을 맞은 의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의대 동창회는 학생들에게 3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졸업 20주년을 맞은 제26회 졸업 동기모임에서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임석태 학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선 22일에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인 ‘명의제’가 열려 개교 51주년의 의미를 모든 구성원이 되새기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번 명의제에서는 예과와 본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축구와 농구대회가 열렸고, 의학도서관 잔디밭 앞에서 교수밴드와 엘도라도 등의 공연과 학생 장기자랑 등이 열려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연출됐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은 “개교 51주년을 기념해 교수와 학생, 동문이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을 이틀간 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북대 의대 구성원과 동문들이 하나 되어 세계에 우뚝 설 새로운 100년을 지향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딸 김주애, 북 국가행사 첫 포착…외모 남달랐다" (사진 4장)
- "각각 결혼, 가정 있다"…청도서 남녀 공무원 저수지에 빠져
- 사전예약 이벤트 The JoongAng Plus | 중앙일보
- [단독] "엄마, 3일 연락 안되면 신고해"…한국인 8명 감금한 중국 조직
- 19세 여성 피살, 용의자는 與정치인 아들…인도가 뒤집혔다
- 하천에 빠진 여성 구한뒤 떠난 영웅…그는 '맥주병'이었다
- "바다가 이상해져부렀어" 어민 한숨…가을 전어 '금전어' 됐다
- 배우 곽도원 제주서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준…시민이 신고했다
- "전신마비, 대소변 혼자 못봐"…'쇼미' 출신 래퍼 충격 근황
- 한반도 더 세게 때리는 태풍…뜨거운 바다, 발생지 밀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