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고 유리지 기증 작품전시
서명수 2022. 9. 26. 15:30
서울공예박물관이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한국 대표 공예작가인 고 유리지(1945~2013)의 유족이 기증한 작품을 모아 첫 번째 특별전시회를 연다.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란 이름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고 유리지 작가의 대표작품 327점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유 작가는 한국 현대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작가로서 1970년대 미국 유학 이후 국내 현대 금속공예의 성립과 발전 과정에 크게 기여한 공예가이자 교육자, 미술인이다. 그는 한국 추상미술 1세대인 유영국 화가의 장녀이기도 하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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