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업데이트 모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용자와의 소통으로 변화하는 '히트2'

조영준 2022. 9.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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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히트2'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8월 정식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인 ‘히트2’는 전 서버에 대기열이 생길 만큼 여전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 ‘히트2’가 최근 개발자가 직접 전하는 신규 영상을 통해 서비스 한 달간 접수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한 게임 내 밸런스 개선과 2022년 하반기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했다.

히트2 박영식 PD

넥슨은 지난 23일 히트2의 개발자 박영식 PD가 직접 4분기 업데이트 방향성과 월별 주요 테마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HIT2DAY(히트투데이)’ 영상을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히트2, 9월 첫 업데이트

‘EPIC TALE 1’이라는 큰 틀 아래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이번 4분기 업데이트는 오는 28일 진행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로부터 시작된다.

신규 영지보스

먼저 9월 업데이트에서는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 지역에 최상급 난이도를 지닌 영지 보스가 각각 추가된다. 신규 영지 보스를 처치할 경우 영웅 및 고대 등급 스킬북, 높은 성능의 영웅 장비 같은 희귀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영지 보스 사냥

또한 조율자의 제단의 보스 아이템 습득 규칙과 길드원 간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길드 아지트, 본인의 캐릭터를 다른 지인에게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 및 '인테라 성 해방 지원' 이벤트가 함께 추가된다.

여기에 경험치 및 골드 50% 추가 혜택을 적용받는 신규 서버 ‘아르히’도 이날 오픈해 신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길드 아지트

10월에는 ‘길드’ 테마를 중심으로 길드 간의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는 '공성전'이 도입된다. '히트2'의 공성전은 초반 레벨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성장이 낮은 이용자와 성장이 높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는 '마나 장벽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마나 장벽'은 이용자들의 방어력에 따라 방어 수치가 달라지고, HP를 공유하여 장벽이 무너지면 이용자들이 동시에 사망하고, 한 명이라도 살아있으면 장벽이 유지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 모두 하나가 되어 성을 방어하는 협동플레이가 요구된다.

대량 거래 기능

공성전 업데이트 이후인 11월에는 ‘월드’ 테마 아래 5개의 서버군이 모여 참가할 수 있는 월드 콘텐츠를 오픈하고, 길드 연합 기능과 월드 내 서버 이전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12월은 2023년 신년 업데이트 이전 이용자들의 성장을 돕는 ‘성장 부스팅’을 주력 테마로 하여 기존 이용자들의 성장 과정을 점검하고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히트2 업데이트 로드맵

이외에도 연내 신규 클래스 ‘낫’을 비롯해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PvP 콘텐츠 ‘난투장’, 이용자가 직접 석상을 건설해 서버에 필요한 버프 종류를 결정할 수 있는 석상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는 것이 박영식 PD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히트2’ 서비스 한 달간 모험가 편지로 접수한 이용자들의 주요 개선 의견과 건의 사항을 토대로 한 향후 개선 방향성도 공개됐다.

박영식 PD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수록 "왜 우리가 이런 것을 놓쳤지?"라는 부끄러움과 함께 오랜 시간 게임을 개발하며, 템포가 느려진 것을 반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저 의견

이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작업장 계정 대처와 근거리 클래스의 전투 경험 개선, 파티장 지정 타겟 공격 및 따라가기 기능 보완, 파티 플레이 콘텐츠 도입, 캐릭터 피격 시 효과 보완 등 여러 방면에서 콘텐츠 개선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식 PD는 “향후 게임이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될지 이용자분들이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EPIC TALE 1 이후의 다음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식 홈페이지에 함께 오픈했다”며 “직접 보시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시면 언제든지 경청해 업데이트 계획에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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