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선정, 스포츠조선 류동혁·KBS 허솔지·한겨레 김양희·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수상

이은경 2022. 9.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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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BS 허솔지 기자, 한겨레 김양희 기자, 한겨레 박강수 기자, 한겨레 이준희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BS 허솔지 기자, 한겨레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 선정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각 회원사로부터 2022년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기사를 대상으로 후보작을 받았고,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보도 부문 2건과 기획 부문 2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5명의 심사위원이 14건(보도 9건, 기획 5건)의 후보작들을 평가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가 전한 '[단독] 韓 여농 절대 에이스 박지수 공황장애 대표팀 낙마, 농구 월드컵 비상'(8월 1~2일 게재)과 KBS 허솔지 기자가 알린 '[단독] 심정지환자 구한 고교 야구선수 "생명 앞에서 용기 냈어요"'(8월 23일 보도)가 선정됐다.

기획 부문에서는 한겨레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가 만든 '프로야구 출범 40주년 특별기획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3월 31일부터 30회 예정으로 연재 중) 시리즈와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의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7월 21~25일 3회 게재) 기사가 뽑혔다.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10월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 자동 추천된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3분기에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든 기사와 심층 기획이 특히 돋보였다.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계속 양질의 기사들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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