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빌보드 200 정상.. 대니티 케인 이후 14년 5개월 만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이름을 새기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6일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자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같은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본 핑크’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빌보드 200 1위라는 기록은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티케인(Danity Kane)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이다. 그야말로 ‘본 핑크’로 블랙핑크는 팝 시장 전체에서도 주목할만한 기록을 쓰게 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주간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이들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하게 됐다.
‘본 핑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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